요한복음 17:1~5
“순종으로 지는 십자가,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는 비결”
-말씀 묵상-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아직 모른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십자가와 부활로 인한 영원한 생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모두 전하신 후에 예수님께서 그들 앞에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향하여 말씀을 시작하신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1~3절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의 마지막 기도를 시작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이며 그 테마는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인해, 죄사함을 받고, ‘영원’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한편, 그 영원한 생명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영생은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원리가 이해되지 않더라도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을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변화됩니다. 주를 더욱 아는 자가 되고 생명력 넘치는 인생을 살게 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4~5절
예수님은 주님만이 높임 받으시는 죄가 전혀 없는 세상을 바라보시면서, 현재 눈 앞에 있는 이 지상에서 이루셔야만 하는 십자가를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을 알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바로 지금 나를 통해 드러내야 하는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실행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 적용-
오늘 내가 조금이라도 주를 알고, 내 자신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깨닫고 실천해 나가고 싶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가 더욱 주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수고스러울지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를 아는 자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역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