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8:25~35
“패배와 불행이 그치는 길은 말씀 순종 뿐입니다”
-말씀 묵상-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 일으키는 다양한 문제입니다. 회개와 순종의 중요성을 나눠봅시다.
25~29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하지 않으면 비참한 패배, 애굽에서의 심판과 같은 심한 피부병, 정신병과 눈머는 것, 그리고 도울 사람도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님이 경고하십니다.
30~35절
이어서, 생활 곳곳에 이를 정도로 가정과 일터, 이제 겨우 얻은 수확과 수입도 빼앗기고 자신의 건강마저 해치는 너무 힘든 상황에 정상적인 정신상태로 있을 수 없게 될 거라고 경고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우리의 불순종은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어 무거운 죄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순종해야만 합니다. 다만, 여기서 무엇인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 인간입니다. (이게 바로 불순종입니다만…) 조금 더 깊게 묵상해봅시다.
이스라엘 이외의 백성들도 주님을 따르지 않는데 왜 이스라엘만 패배가 결정되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사실 나중에 이스라엘 왕국이 멸망해 갈 때 앗수르와 바벨론이 하나님을 믿지 않으나 이스라엘을 유린합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맞지만, 모두 다 불순종하는데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패배를 허락하시는 걸까요? 이것은 이스라엘이 주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가깝게 생각하면, 경찰관이나 재판관 등 정의를 위해 섬기는 사람은, 그 외의 일반인에 비해서 높은 윤리관이 요구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훌륭함을 나타내기 위한 모범사례이기 때문에 더 높은 규범을 가르치십니다.
또 이스라엘은 주님을 따르는 축복도 알고 있습니다. 다른 백성들은 그것을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알고 짓는 죄와 모르고 짓는 죄, 어느 쪽이 더 무겁겠습니까? 또 하나, 이 불순종이 가져오는 결과는, 의식하고 있지 않을 뿐 모든 사람이 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제껏 영원한 왕국을 알아챈 백성은 없습니다. 모든 나라가 멸망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나라는 주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라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왠지 예수님을 믿고 다른 사람보다 먼저 구원받는 게 두려워질 것 같습니다. 사명도 있고 리스크도 큰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생각해보기 원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은 백성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축복은 이런 불순종의 결과보다 훨씬 더 뛰어납니다. 또 주님은 그때그때 도와주십니다. 성령님(하나님 자신)이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이것은 경고입니다. 하나님은 갑자기 심판하시지 않습니다. 심판 전에 반드시 경고를 주십니다. 그에 반응하고 회개한다면, 반드시 용서해주십니다. 주님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갑시다.
-말씀 적용-
불순종의 결과를 잘 기억하고, 오늘도 말씀과 기도 가운데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순종하겠습니다. 또한 불순종했던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회개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제 힘으로는 그저 불순종 할 뿐입니다. 부디 불쌍히 여겨주셔서 저도 사람들도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