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1~9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말씀 묵상-
신명기 5장까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을 주신 것을 전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그 약속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1~3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것은 현재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먼저 우리 자신이 그 말씀을 받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 다음 세대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단 그것은 손자 세대까지입니다. 이것은 대대로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자녀가 그 자녀(손자)에까지 전하며 가르치려는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을 이루는 비결은 먼저 내가 스스로 진정으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내가 받은 은혜를 열심히 전하는 것입니다. 강제적으로, 억지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주신 은혜를 가지고 전해야 합니다. 은혜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말씀의 실천과 성취를 체험해야만 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은혜를 체험합시다. 또한 기억해둡시다. 그 기쁨을 전합시다. 원래 신명기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은혜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4~9절
하나님이 주신 명령에 대해 해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4절의 “이스라엘아 들으라”는 신명기의 대표적인 문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단적으로 주님의 약속의 의미를 선포하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또한 들어야 하는 내용들입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십니다. 그리고 5절은 율법 전체를 이해하는 근간을 되는 말씀입니다. “너는 네 온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라” 또한 이러한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녀들에게 가르치며 몸에 붙이고 집에 적어둡니다.
구약성경의 가르침을 볼 때, 그저 단순히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흉내를 내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본질을 잊지 않고 순종해보면 믿음이 풍성해집니다.
오늘 나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오늘 하루 어떤 배려를 했습니까? 영혼을 다하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간을 오늘 가졌습니까? 힘을 다하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수고했습니까? 이것들을 생각하거나, 말씀을 암송하거나, 실제로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거나, 그 가르치는 법을 궁리하거나 해보면 어떨까요. 아침과 밤에 말씀을 듣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말씀 어플을 넣어 듣거나, 은혜 받은 말씀을 종이에 적어 가지고 다니다가 전도의 기회가 왔을 때 건네주고 말씀을 이야기 하거나 하는 것도 좋겠죠. 가정에 말씀을 붙여 눈에 보이도록 해 종종 읽어보도록 해봅시다.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합시다. 분명 기쁨과 하루의 시사가 주어질 것입니다.
-말씀 적용-
오늘, 말씀을 조금이라도 그대로 실행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는 제 모습과 말을 사용하셔서 가족을 구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