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13~21
“주님을 사랑으로 섬기면 모든 필요를 채우십니다”
-말씀 묵상-
우리가 무엇으로 풍요함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또한 그 풍요로움의 비결은 무엇인지에 대해 묵상할 수 있는 본문 말씀입니다.
13~17절
하나님을 주로써 사랑하고 섬기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냐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며 삶에 필요한 것들을 허락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오늘 먹을 것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도하거나 예배와 새벽기도를 드리거나 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그럴 시간이 있으면 쉬거나 즐거운 일을 하는 편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 더 좋은 생활, 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을 계속 추구한들 그것으로 과연 마음에 기쁨이 있고 살아있는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일까요? 우리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땀 흘리며 필사적으로 일하고, 그렇게 그저 사그라져 가는 것만으로는 너무도 허무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이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기뻐하는 것으로써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우리를 예정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양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분의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에베소서1:5~6)”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살아보려고 하나, 사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인생의 결말은 아무리 화려한 삶일지라도 허망한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18~21절
우리에게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살게 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아는 것이 진정한 풍요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를 사랑해주시기 때문에 필요는 물론, 그 이상으로 살아갈 소망과 그 의의를 아는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잊고, 결코 만족되지 않는 영적인 갈급함에 빠지지 않도록 합시다. 그러나 우리는 잊기 쉬운 자들입니다. 주님은 은혜로 인해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잊지 않도록 평소에 가까이 하고 또 전합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 받는 자녀로 존재하는 것이 우리의 행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영적인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적용-
오늘, 내가 무엇에 가장 열심이며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점검해보겠습니다. 또한 말씀을 읽고, 오늘 정말로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깨달아 작은 것부터 순종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내가 주께서 주시는 것보다 영적 아버지 그 자체를 기뻐하고, 그 음성을 듣고자 아버지께 기쁨이 되는 자녀로써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