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묵상 가이드] 2020년5월1일(금)

신명기 12:1~7
“우상의 자리를 허물고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말씀 묵상-
오늘 본문 말씀은 예배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상이 아닌 하나님만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예배에 대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3절
예배는 살아있는 모든 날들에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지음받았습니다. 그리고 천국에서도 영원히 주를 예배하게 됩니다. 예배는 주일 예배만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 그 자체가 예배입니다. 예배를 우리의 생활을 중심으로 해서 드리지 말고 우리 생활을 예배로서, 영적으로 끌어올려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를 바라보느냐’ 입니다. 성경은 우상을 철저히 제거할 것을 지시합니다. 우상도 우상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하나님이 크게 분노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편, 우리에게는 문제가 있습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예배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본에 살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사회적인 문화니까 방법이 없다’…그러나 그것은 예배에 대한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생각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예배는 우상숭배를 떠나지 않으면 드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일에 변명하지 않도록 매일 우상을 제거하는 싸움을 해야 합니다. 애초에 인간 죄의 역사상, 아무 방해도 없이 하나님만을 믿을 수 있는 환경 같은 건 없습니다. 주님만을 예배할 수 있는 것은 결국 환경이 아닌 자기 믿음에 의한 것입니다. 오늘 나의 믿음 생활을 돌이켜봅시다.

4~7절
우리는 우상숭배를 하듯 예배해서는 안됩니다. 우상숭배의 본질은 성경의 하나님 이외의 것을 섬기는 것인데, 무신론자(유물론자, 자신 또는 타인이 신이라고 하는 종교)를 포함해 그 근저에는 자기중심, 인간중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기가 믿고 싶은 말을 믿습니다. 예배는 이렇게 드려서는 안됩니다. 예배는 하나님 중심으로 드려야만 합니다.

예배는 어디에서나 드릴 수 있지만 내가 편한 곳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장소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헌금은 드려도 되고 안드려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본질적으로 ‘드리는 것’이 없는 예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헌금(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내일 이후에도 말씀이 이어집니다. 헌금을 내 것에서 드린다는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모든 것은 주의 것입니다. 그것을 일시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셨고, 기꺼이 돌려드려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집시다. 드릴 때에는 예배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세계 최초의 살인의 계기도 잘못된 제물이었습니다(가인과 아벨). 초대 교회에서 하나님이 생명을 거둬가신 부부는 잘못된 헌금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아나니아와 삽비라).

마지막으로, 예배는 축복입니다. 주를 기뻐하는 것 또 주께서 주신 모든 것과 모든 일을 기뻐하는 축제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도 기쁨이 넘치고 즐거운 것입니다.

-말씀 적용-
매일 매일을 주께 드리는 마음으로 생활하겠습니다. 주일 예배에 있어서도 주를 기뻐하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내 생각대로가 아닌, 주께서 기뻐하시는 걸음걸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