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0:11~20
“입과 마음에 둔 말씀, 생명 길로 이끄는 힘”
-말씀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제시하고, 생명을 선택해 주님이 말씀하신 땅에서 살도록 독려하는 본문입니다.
11~14절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나 그 자체가 두렵고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확실히 율법에 쓰여져 있는 것은 현대에는 시대 배경이 다르고, 특히 예수님의 십자가와 성령 강림 이전의 시대이기에 영적 상황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세세한 규칙을 지키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실천하는 것은 현대에도 생활과 접하고 있어 매우 친숙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섬기는 것,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을 뭔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삶의 하나하나의 행동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매우 일상적인 것임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데서 나오는지를 깊이 생각해봅시다.
주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가까운 곳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또 동시에, 우리의 가까운 곳까지 찾아와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에 진심으로 감사합시다.
15~20절
말씀은 확실히 우리 가까이에서 생활과 밀접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레벨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이는 사람의 생명과 관계되는 중대한 일입니다. 화려해 보이는 위업이나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만한 일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겠다는 결단은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가를 정도입니다.
여기에서, 주님을 믿지 못할 때 왜 주님은 죽음과 저주를 두시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놓여져 있는 영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죄 가운데 태어나므로, 처음부터 죽음과 저주 속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굳이 그곳에 생명과 축복을 받는 방법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여기서 더욱 기억하고 싶은 것은 주님의 사랑입니다. 사람들이 선택을 잘못할 것을 아시면서도 여전히 가능성을 주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오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은,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서 조금이라도 주님을 기쁘시게 할만한 일을 실천합시다.
-말씀 적용-
오늘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또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든 주님의 말씀에 합당한 것을 실천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말씀을 제 곁에 두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축복을 받고 그 축복이 다음 세대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이 넘치게 해주세요. 또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