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9~33
“주님 약속을 믿지 못하면 부정적인 말을 믿습니다”
-말씀 묵상-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리한 확신과도 같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40년간의 광야 생활의 원인인 불신앙의 사건에 대해 당시를 경험하지 못해서 모르는 새 세대가 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치고, 그것을 통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같은 실패를 하지 않도록 전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19~25절
주께서 인도하시는 장소나 방법은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습니다.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우리가 전능하시며 최선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것에는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믿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님의 비전을 따르는 것입니다. 현상 파악을 하는 것은 일을 이루어 가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기초로 해서 판단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 정보를 사용하여 무엇을 할지에 있어서는 비전을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같은 정보를 얻어도 그것을 사용하여 더욱 지혜롭게 주를 위해 일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그 정보를 위해’ 주께 순종하지 않는 자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전에, 주님이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하셨을 때 명확하게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난 가운데에서도 가야만 하는 길을 주께서 가르쳐 주셨을 때, 갈 수 없는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주께 맡기며 가야 합니다. 지혜를 가지고 믿음에 충실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합시다. 노력하는 방향성을 틀려서는 안됩니다.
26~33절
모세는 계속해서 주께 순종하지 않았던 백성의 모습이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당시 백성들의 상황을 출애굽기에서부터 읽어보면, 주께서 가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가지 않고, 불순종한 모습을 보시고 주께서 광야로 보내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비로소 약속의 땅에 보내시려 했던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모리 족속과 아낙 사람을 두려워했고 후반에는 주님의 분노하심을 느껴 자신들의 몸을 보전하기 위해서 방침을 전환했다는 말을 듣지도 않았는데 전환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의 중심에는 결국 자신들만 있었고, 믿음으로 걸어가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그분의 말씀대로 순종할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약속의 땅에 가기 전에, 지금까지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키시면서까지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신 것을 교훈으로 하여 주님을 믿도록 백성에게 촉구하였으나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지금부터 다시 한번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들을 격려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 같은 말씀을 읽도록 허락된 우리도, 주님이 가르쳐주시는 길을 두려워하지 말고 잘 준비하여 믿음으로 걸어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말씀 적용-
주님의 인도하심이 말씀과 기도와 영적인 판단에 따라 확실한 때에 두려움 없이 실행 되어져 갑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중요한 하나님의 마음이 명확하게 나타나도록, 주를 더욱 알 수 있도록 주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의 마음을 위해 힘을 다하고, 틀린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인도해 주세요. 또 그렇게 될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