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5:22~33
“일평생 경외함으로 지킬 하나님 명령”
-말씀 묵상-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백성들의 반응과 이제부터 가나안 땅에 들어갈 새로운 세대의 과정을 전하고 있는 본문 말씀입니다. 이 부분을 통해 말씀에 대해 우리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확실히 기억하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22~27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의 돌판을 주실 때, 누구라도 알 수 있도록 불과 구름과 짙은 어둠을 통해 그 존재를 알리셨고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원래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두려움보다는 기쁨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관계였는데 우리가 죄를 지어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만약 죄가 있는 채로 가까이 가게 된다면 죄와 함께 우리도 멸망하고 맙니다. 작은 아이가 부모에게 잘못한 일이 없을 때는 부모를 발견하면 뛰어와 그 눈을 바라보지만, 켕기는 일이 있으면 숨기는 것과 정도는 다르지만 비슷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세에게 중재를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받아들이시고 행하십니다. 주께서 다가오셔도 죄가 있는 우리는 다가갈 수가 없습니다. 이 모세의 역할은 나중에 오실 진정한 중재자 되시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받아들일 수가 없기 때문에 주님은 예수님을 중재자로 삼아주셨습니다. 말씀은 예수님의 구원을 생각하지 않으면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성경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의 불은 우리 죄를 살라 버리지만 우리 자신은 태워지지 않으므로, 마치 쇠가 불로 소독되듯이 거룩케 되며 그 불에 의해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28~33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여러 필요없는 정보만을 듣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등으로 온갖 정보가 넘쳐나지만 결국 머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일도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말씀을 잘 생각해봅시다. 정보의 신뢰도는 그 발신처를 신뢰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습니다. 말씀은 천지를 지으시고 우리를 위해 생명까지 드리신 분이 약속해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믿어야 할 대상을 틀려서는 안됩니다.
-말씀 적용-
세상의 정보와 소리는 항상 변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말씀을 언제나 마음 가운데 두고, 주를 묵상하고 순종하며 행하겠습니다. 먼저 오늘도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하나라도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