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20~25
“후대에게 가르쳐야 할 구원 역사, 생명의 말씀”
-말씀 묵상-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의 중요함을 전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의 은혜와 그 비결을 나누고자 합니다.
20~23절
후대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물어볼 때 답해야 할 말이 쓰여있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전할 때 두 가지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고 동시에 실제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알며 말할 수 있도록 해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할 기회는 많은 것 같지만 그 타이밍은 좀처럼 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진실하게 전할 수 있도록 해두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매력적인 믿음 생활을 해야만 하겠죠.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매력적인 믿음 생활을 하고 있다면, 다음 세대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익힐 것입니다.
단 여기서 생각해보고 싶은 것은, 꼭 이상적인 믿음 생활이 아니더라도 소망을 느끼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패투성이일지라도 주 안에서 힘차게 살면 그것이 관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먼저 자신의 믿음을 굳건히 하는 것이 다음 세대의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어떻게 행할지를 좌우하는 책임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믿음 생활을 해나갑시다. 우리의 불신앙은 다음 세대에 어떤 모양으로든 영향을 끼칩니다. 나쁜 영향이 아니라 영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24~25절
우리는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 생각해볼 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걷는 축복을 전하는 것이 가장 풍성한 유산임을 믿습니다. 재산이든 집이든 추억이든 이것들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게다가 다툼이 일어날지도 모르죠.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영생을 주는 것입니다.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믿음의 계승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꼭 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신앙 계승을 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것을 뒤로 미루지 말고 주님과의 동행을 전하고 나눕시다.
-말씀 적용-
오늘, 주님의 말씀의 능력을 누군가에게 전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사람을 허락해주시고, 말씀을 전하는 기쁨을 회복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