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묵상 가이드] 2020년4월28일(화)

신명기 11:1~12
“구원자의 능력을 기억하고 명령을 항상 지키라”

-말씀 묵상-
신명기는 백성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가르치기 위해 쓰였습니다. 주가 무엇을 행해주셨는지를 알면, 왜 주님을 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주를 의지하는 것의 의의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7절
1절의 말씀은 신명기가 쓰여진 목적이 표현된 구절입니다. 신약 성경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지만, 주를 사랑하고 주를 향한 사명을 다한다는 것은 이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분의 계명은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요한일서5:3)”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규례와 법도와 명령은, 주님의 사역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주님의 사역이 있기에 자신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경험한 자들이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어떤 의미일까요? 바로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을 체험하고, 아직 모르는 자들에게 그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를 사랑하는 사람은 복음을 증거하고 전도합니다. 그리고 전할 수 있는 것은 복음을 체험한 사람 밖에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그런데 그들이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부르겠습니까? 듣지도 못한 분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전하는 사람이 없이 어떻게 듣겠습니까?(로마서10:14)”

8~12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게 될 가나안 땅은 애굽에 비하면 문명도, 지리적 조건도 갖춰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애굽은 농업기술과 관개도 발달돼있고 평지인데다 농경작에도 적합했습니다. 한편 가나안 땅은 산지였고 농업도 날씨에 크게 좌우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곳은 반대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영적으로 좋은 땅이며,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사람의 힘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환경이 꼭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 있는 사람은 환경을 행복하게 바꿔나갈 힘이 허락됩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주님이 눈여겨 봐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영적으로 새로운 생명을 가지고 생명력 있게 행할 수 있으므로, 가치 있는 인생이 됩니다. 물질적으로 풍성할지라도 허무한 인생이 되지 않도록 먼저 주님을 바라봅시다.

-말씀 적용-
내 생각만으로 효율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람의 이해를 뛰어넘는 지혜를 허락해주실 하나님께, 먼저 내 시간을 드리고 그 시간에 허락하신 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내가 아는 것에만 만족하고 아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힘을 훨씬 뛰어넘는 주께 계속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이렇게 위대하신 하나님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