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8:1~6
“하나님의 길을 걸으면 평화의 복을 누립니다”
-말씀 묵상-
주님의 성전을 향할 때 찬송했던 시편입니다.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기쁨을 묵상해봅시다.
1~4절
우리는 행복을 구하고 있는데, 행복이란 무엇입니까?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어도 행복도가 높다고는 말하기 어렵고, 반대로 가난해도 행복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주님을 두려워하고 주님의 길을 걷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이렇게 반복하고 있는 단순한 진리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결과로서의 우리 사회를 보면, 일본도 한국도 경제적으로는 톱 레벨이지만 불행히도 자살률도 톱 레벨입니다.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에서조차 주를 경외하는 청년들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행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매일 주님의 보호 속에서 일하고, 양식을 얻는 기쁨을 알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내도 아이도 보물로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해 주를 경외하는 가장이 있는 집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주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부나 다툼의 유무에 관계없이 행복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목적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복의 기본을 착각하지 않도록 합시다.
5~6절
주님 앞에 나아가려는 자는 자신이 주님을 간구하는 행복을 생각해 만족하며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축복을 선언합니다.
이 노래의 주어는 항상 내가 아닌, “주”이며, 대상이 되는 상대방은 “주를 경외하며 주님의 길로 행하는 모든 사람”이며, “당신”입니다. 주로 가득 차있는 사람은 축복이 넘치기 때문에 상대방의 축복을 생각할 여유가 생깁니다. 이것은 단순히 부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단순히 상황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비를 보라고 선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안 좋을 때, 다툼이 있을 때, 주님의 자비와 평화가 있는 것이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평화와 축복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관계없이 사람들에게 주님의 축복을 선포하는 자가 됩시다.
-말씀 적용-
함께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려는 자가 더해지도록 오늘도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주님 앞에 나아가는 자들을 격려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를 주님께 대한 찬송과 기쁨, 축복으로 가득하게 해 주시고, 저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주님께 대한 감사함이 넘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