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2:10~23
“하나님 뜻으로 돌이킴이 복의 시작입니다”
-말씀 묵상-
오늘 본문은, 중단되었던 성전 재건이 재개된 다리오왕 2년째 되는 해, 즉 처음 학개에게 주님의 말씀이 임했던 때부터 약 4개월 후에 다시 주의 말씀이 학개에게 전해진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와 믿음의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말을 걸어주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은혜를 나눠봅시다.
10~19절
“부정한 것을 만지면 부정해진다. 부정한 것을 만졌는데 계속 거룩한 채로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가르쳐주십니다. 이것은 매우 알기 쉬운 것이죠. 깨끗한 물에 한 방울이라도 오염된 물을 넣는다면 마시지 못하게 되는 것을 상상해보시면 됩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까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얻었던 여러 가지 것들이 있지만, 본래 있어야 할 것도 없이 괴로웠던 일, 또 주께서 주님께 돌이키게 하기 위해 추수를 어렵게 하셨던 일도 생각나게 하십니다. 한편, 아직 심지 않은 새 씨앗을 떠오르게 하시면서 이제부터 얻게 될 축복을 언급하십니다.
주님은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생활 방식을 바꾸어, 부정한 생활 습관을 끊어내고 주님 안에서 심기일전하여 주님을 중심으로 한 생활의 축복을 받으라고 가르치십니다.
20~24절
같은 날 학개에게, 당시의 정치적 리더였던 스룹바벨에 대해 주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적과 고난은 있으나 그것들이 반대로 쓰러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셨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스룹바벨에게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께 순종하라고 격려합니다.
하나님은 이름을 부르시며 우리를 선택해주십니다. 우리도 주께 택함 받았습니다. 이 일본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정말 소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한사람 한사람이 주께 택함 받았다는 것을 알기 쉽습니다. 먼저 택하여 진 것은, 이후 더 많은 축복을 받게 될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고 주님께 돌이키도록 격려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말씀 적용-
나의 삶을 오늘이라고 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꾸기로 결단합니다. 주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악습관을 끊어내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주께 의지합니다. 주님은 나를 살리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여러분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로마서12:2)
이 말씀이 내 안에 성취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