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묵상 가이드] 2020년4월11일(토)

마태복음 27:57~66

“주님을 존중하는 참제자, 말씀을 무시하는 불신자”

-말씀 묵상-

예수님이 죽으신 후 부활 전에 일어난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은 역사상 유일하게 예수님이 죽으시고 우리 눈에 보이는 지상에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특수한 시간입니다. 이 때에 사람들이 한 행동을 통해서 우리 신앙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57~61절

죽으신 예수님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굉장히 유복했고 유대인 사회 속에서도 영향력이 있던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했어도 받을 수 없었겠죠. 그러나 그런 입장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마음으로 받아들였어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와 그에 따른 여러 일들을 경험하고서 눈이 뜨였습니다. 그는 직접 나서서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다가 자기가 쓰려고 만든 훌륭한 무덤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이것은 부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당시의 유대인 사회에서, 사형까지 당한 사람을 극진히 모시는 것은 요셉의 입장이 위험해지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얻은 것 전부를 바치는 것과도 같은 각오를 갖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는 그 정도의 충격이 있었습니다.

62~66절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여, 부활하실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부정하고자 무덤을 봉인하고 경비병들을 세웠습니다. 이것은 안식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고 그렇게 예수님을 비난해놓고, 그들은 겉으로만 안식일을 지켰고 마음에는 악한 일이 가득했으며 심지어 안식일을 지키기는 커녕 논의하며 군인들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아도, 동일한 말씀을 들어도 이렇게나 차이가 나는 것은 놀랍지만 현실인 것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로, 같은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을 해도, 주님을 마주하는 방법이 틀리면 그 이전에 놓여진 입장에 상관없이 영적으로 살지, 죽을지 엄청난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자신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회개하고, 감사하는 한사람 한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적용-

예수님의 죽음에 반응했던 아리마대 요셉과 같이 저에게도 영적인 미숙함은 많이 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눈 앞에 두고 그것에 반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그저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응답으로서,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고백하고 담대히 행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십자가는 내 죄 때문입니다. 회개하고,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주께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QT一言アドバイス] 2020年4月11日(土)

マタイの福音書27:57〜66
「主を重んじるまことの弟子、みことば を軽んじる不信者」

ーみことばの黙想ー
イエスが死なれ、復活前に起きた出来事が記されています。この時間は歴史上唯一イエスが死なれ、私たちの目に見える地上において、直接的に影響を与えない特殊な時間です。
この時に人々が起こした行動を通して、私たちの信仰を省みたいと思います。

57〜61節
死んでしまったイエスに対して、向き合う人たちの姿が記録されています。
アリマタヤのヨセフは非常に裕福でしたし、ユダヤ人社会の中でも影響力があった人です。そうでなければ、イエスの体を引き取りたいと言っても、それはかなわなかったでしょう。しかし、その立場があったからこそ、イエスを心で受け入れても、保身のためにそれを表現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
しかし、イエスの十字架とそれに伴って起こった様々な事を体験し、目が覚めます。彼は名乗り出て、イエスの体を引き取り、自分用に作った立派な墓をイエスのために捧げます。これは、金持ちだから、簡単なことではありません。当時、ユダヤ人社会から死刑にまでされた人を手厚く葬るということは、彼の立場が危うくなるのは明らかです。ですから、世で得たものをすべて捧げるような覚悟を持ってしかできないことでした。イエスの十字架にはそれほどの衝撃があったということです。

62〜66節
祭司長やパリサイ人は集まり、イエスの言葉から、イエスがよみがえる事を否定しようと墓を封印し、番兵をつけました。これは、安息日に行われた事です。あれだけ、安息日を守っていないとイエスを非難しておきながら、自分たちは、見せかけだけ守り、心の中では悪事でいっぱいで、しかも、安息を守るどころか、相談し、兵隊まで駆り出しています。
同じイエスの十字架を目にしていても、同じみことば を聞いていても、こうも差が出るのは驚きですが、現実です。
私たちの信仰生活も同じようであって、同じようにみことば を聞き、礼拝をし、信仰生活を送っていても、主に対しての向き合い方を間違ってしまうと、それ以前に置かれている立場に関係なく、霊的に死ぬか生きるか、大きな差が生まれてしまいます。l
主の十字架を、自分の罪のためだったという事を正面から受け止めて、悔い改め、感謝する一人一人となる事を心から願います。

ーみことばの適用ー
イエス様の死に応答したアリマタヤのヨセフのように、私にも霊的な未熟さは多くありますが、それでも、イエス様の十字架を目に前にして、それに応答する生き方をします。
ただ、なんとなく、生活するのではなく、イエスの十字架の答えとして、主に示される事を告白し、大胆に行動します。

ー今日の祈りー
イエス様の十字架は私の罪のためでした。悔い改め、主の言葉を思い出し感謝し、主に従うことができるように助けてください。

[QT묵상 가이드] 2020년4월10일(금)

마태복음 27:45~56
“죽음으로 생명을 선물하신 하나님 아들”

-말씀 묵상-
오늘은 성금요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하고, 하나님 앞에서 내 죄의 깊이를 회개하며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45~50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은 온 세상에 영향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정오 12시부터 오후 3시에 이르기까지의 어둠은 ‘일식’같은 것으로만은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단순한 자연현상이 겹쳐진 것이라 해도 그것은 보통은 있을 수 없는 확률이 되겠죠.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리적인 의미에 그치지 않는, 빛 되신 예수님께서 죄를 지시기 위해 “거두어 지시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내 하나님, 내 하나님, 어째서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부르짖음은 본래 우리의 것이어야 했는데 예수께서 우리의 대신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시편 22편의 인용으로 전해지기도 합니다. 그 죽음의 후반에는 부활의 소망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아 그것도 포함한 고백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고백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정말로 죄를 짊어지신 그 고통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어떤 연극이 아니라 정말로 죄를 대신 지시고, 예수님과 관계가 끊어질 수 없는 하나님께서 찢기시는 고통을 경험하셨다는 것입니다.

신 포도주는 기본적으로는 예수님을 연명하게 해 고통을 더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말씀의 성취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정말 끝까지 죄로 가득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죄입니다.

51~56절
예수님이 죽음 후 여러 특별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먼저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쪽으로 찢어졌습니다. 거룩함과 부정함(죄)사이의 상징적인 것이 파기됨으로써, 세상에서 죄가 근본적으로 제거됐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성전을 부정하시고 주님으로 인해 예배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진이 일어나 바위가 갈라집니다. 여태까지의 질서가 흔들리고 무너질 것만 같습니다. 또 놀랍게도 무덤들이 열리며 죽었던 많은 거룩한 자들이 살아나 예루살렘 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생명을 얻은 자들이 많았다는 것이죠. 이 일들이 너무도 놀라워서 로마의 백부장이 “이분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전혀 믿음이 없는 자 조차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큰 임팩트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목격하고 그 영향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은 상징적인 예화가 아니라 두려울 정도의 현실입니다. 예수님과 십자가를 현실로서 눈 앞에 두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적용-
오늘 내가 살아있는 것은 주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 위에 이루어졌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하루, 회개와 주님을 향한 감사를 구체적으로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언제나 예수님에게서 눈을 돌리지 않고,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도와주세요.